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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오늘의 중요 뉴스

7/16 간밤 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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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간밤 뉴스 정리

1. [미국 증시] 지수는 오르고 반도체는 빠짐

S&P500 +0.38%(7,572), 나스닥 +0.62%, 다우 +0.29%. 지수만 보면 평온한데 내용이 갈렸습니다. 빅테크는 강했고(MS +2.7%, 아마존 +3.1%, 애플 +2.9%, 메타 +3.0%) 반도체는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론 -8.2%, 샌디스크 -12.6%, AMD -5.4%, 인텔 -5.9%, 필라델피아 반도체 -2.1%. SK하이닉스 ADR은 -9.3%로 마감했습니다.

2. [반도체 급락 이유] 펀더멘털 뉴스는 아니었다.

 모건스탠리의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관련 보고서, 어제 급등한 ADR의 프리미엄 축소를 겨냥한 풋옵션 유입, 레버리지 ETF 운용사들의 리밸런싱 물량, 그리고 내일 CXMT 청약. CXMT는 2026년 말 월 35만장 캐파로 마이크론 수준에 근접한다는 전망(톰스하드웨어)이 나오며 마이크론에 직접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같은 밤 미즈호는 마이크론 목표가 1,375달러 아웃퍼폼 최선호주를, 로젠블랫은 AMD 목표가를 665달러로 올렸습니다. 가격은 수급이 눌렀는데 커버리지는 상향이 이어지는, 어제 한국장과 비슷합니다.

3. [물가] PPI도 하회, 그런데 연준 의장이 변수

6월 PPI가 전월비 -0.3%(예상 0.0%), 전년비 5.5%(예상 6.2%)로 CPI에 이어 이틀 연속 물가 서프라이즈였습니다. CPI·PPI 조합으로 추정한 6월 PCE는 +0.17% 수준입니다. 다만 워시 연준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더 작은 대차대조표"를 강조하며 유동성 축소를 시사했고, "AI가 향후 12개월간 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물가 지표는 시장 편인데 연준 수장의 입은 아직 아닙니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는 여전히 높지만 현 정책은 적절"이라는 중립 톤이었습니다.

4. [중동] 봉쇄 집행 시작

미 중부사령부가 툼브섬의 해안 방어 시스템과 순항미사일 시설을 90분간 추가 타격했고, 아라비아만에서는 이란 항구로 향하던 유조선을 무력화하며 해상 봉쇄를 실제 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 협상이냐 군사행동 확대냐를 곧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유가는 미-이란 잠정합의 기대가 반영되며 전쟁 전 수준 근처까지 되돌아왔는데, 정제마진은 여전히 사상 최고권입니다.

5. [개별 뉴스] 페이팔 +19%, 젠슨 황의 입

페이팔이 Stripe와 사모펀드 Advent의 530억 달러 인수 제안에 19% 급등했습니다. 모건스탠리(매출 +27%), 블랙록(AUM 15.3조 달러), J&J(가이던스 상향)까지 실적 시즌 출발은 계속 좋습니다. 젠슨 황은 베라 루빈 지연설을 "이미 양산 중"이라며 일축했고, 하이닉스 ADR 상장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라고 공개 호평했습니다. 오늘 일본 정부와의 AI 협력 발표도 예고돼 있습니다. 한편 ASML이 장비 가격 인상을 추진하자 TSMC가 반발하고 있다는 보도(디 인포메이션)도 나왔습니다. 국내 관련으로는 삼성전자가 평택 P5 장비 투자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6. [수급 참고] 서학개미는 미국에서 하이닉스를 샀습니다

간밤 서학개미 순매수 1위가 미국 상장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2위가 SK하이닉스 ADR이었습니다. 본주보다 34% 비싼 ADR을 미국까지 가서 사는 수급입니다. 29일 상호전환 개시 전까지 이 괴리는 차익거래로 좁혀질 수 없습니다.

7. [오늘 관전 포인트] TSMC가 분수령

코스피 야간선물은 장중 -7%까지 밀렸다가 -4.5%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6.2% 급등의 되돌림 압력 속에 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후 3시 TSMC 실적이 이번 주 최대 이벤트입니다. 모건스탠리는 TSMC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40%로 올려둔 상태라 기대치가 높습니다. 3분기 가이던스와 CoWoS·capex 코멘트가 반도체 되돌림의 방향을 정할 겁니다. 밤에는 미국 6월 소매판매(21:30)가 대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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